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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중소형 점포를 중심으로 1층에 테마형 전문관을 도입한다. 앞으로 롯데백화점 1층은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문화·F&B등 다양한 경험요소가 가미된 복합적인 쇼핑 공간으로 꾸며진다. 더불어 ‘1점포 1명소’ 공간도 선보인다. 1명소의 경우 본점 에비뉴엘 9층 야외 테라스를 오픈형 집객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힐링, 여가 등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서울 소공동 본점을 포함한 주요 점포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개편한다. 본점 1층은 ‘백화점 1층은 화장품 매장’이라는 공식을 깨고 명품 매장으로 변신한다. 2층과 5층에는 각각 여성용 명품 매장과 남성용 명품 매장으로 꾸민다. 프리미엄 개편 작업은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 증가율은 2017년 5.5%에서 지난해 18.5%까지 올랐으며, 올해 9월 기준으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이번 달 15일 강남점에 오픈하는 ‘더콘란샵 코리아’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이며, 2021년 오픈 예정인 동탄점 역시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3월부터 젊은 후배 사원들이 선배들과 경영진의 멘토 역할을 맡아 최신 트렌드를 전수하는 ‘밀레니얼 트렌드 테이블(MTT)’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기존의 팀 단위 조직을 프로젝트별로 바꾸고 개인 포상을 확대했다. 또 지역장 제도를 도입해 매장 개편과 예산, 마케팅 등 주요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경영’을 확대해 지역별로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몰은 최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프리미엄화 한다. 9월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몰에서는 해외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의류 등 고가 상품군을 온라인몰에 모아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백화점이 가진 상품 신뢰성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피팅 예약, 프리 오더, 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e커머스는 내년 상반기에 통합 앱 ‘롯데ON’을 오픈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개인별로 다른 상품을 제안한다.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전통적인 유통업 형태에서 벗어나 상품과 고객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롯데백화점은 1979년 창립 이후 지금껏 한결 같이 ‘모든 생각과 판단의 기준은 고객’이라는 것을 마음 속에 담고 있다”며 “지난 4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장차 100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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