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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많은 (돼지 사체)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인 차량과 야적된 사체의 침출수가 유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하천수 수질은 문제가 없고 매몰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마거천이 임진강에 합류하기 전 300m 지점, 침출수가 확인되었던 마거천, 침출수가 유출된 매몰지 인근 마거천 최상류 지점과 매몰지를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보고했고, 현장에서 환경부 직원이 직접 수질을 측정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며 “수질 검사를 매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침출수가 유출돼 고여 있던 곳은 매몰지 인근 마거천 최상류 지역으로, 침출수 제거 이후 현재 이곳의 물은 매우 맑은 상태로 바닥에 작은 물고기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장관은 살처분 과정에서 시간상 엇박자가 있었다며 미흡한 부분을 시인했다.
김 장관은 “살처분과 매몰 과정이 순차적으로 잘 이뤄져야 했다”며 “그런데 그 시간의 엇박자가 상당히 있었다. 살처분을 먼저 하고 렌더링(가열처리로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작업) 공장으로 가려 했는데 공장으로 가지 못하게 됐고, 그 과정에 혼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