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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적금‘ 해상교량 4곳 내년 2월 개통...섬관광시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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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2. 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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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고흥 간 거리가 54km 단축...1시간에 두도시 왕래
(가칭)화양~조발 간 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일레븐 브릿지 조감도.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고흥군 영남면까지 연결하는 일레븐 브릿지(11개 교량)조감도. /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부터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4개가 내년 2월 개통함에 따라 여수가 섬 관광 전성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해상교량 4개가 개통이 되면 여수 화양면에서 고흥군 영남면까지 승용차로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교량 명칭은 동서 방향으로 (가칭)화양~조발 간 대교(사장교, 854m), 둔병대교(사장교, 990m), 낭도대교(박스거더교, 640m), 적금대교(중로아치교, 470m)로 이들 교량이 개통되면 차를 타고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시는 여수와 고흥 간 거리가 54㎝ 단축, 시간은 51분 줄어 1시간이면 두 도시를 왕래할 수 있게돼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둔병대교
전남 여수시 낭도와 둔병도을 잇는 둔병대교 전경. /제공=여수시
이와 더불어 시는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화정면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 사업은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구간에 해상교량 4개를 세워 남면과 화정면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 1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사업이 가시화됐다. 또 내년 정부예산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된다.

이들 8개 교량에 현재 이용 중인 3개 교량(화태대교·백야대교·팔영대교)을 더하면 총 11개 다리(일레븐 브릿지)가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 수 놓게된다. 남해안 해상 연계 교통망 확충과 섬 주민 편 증진뿐만 아니라 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화양, 적금 해상교량 개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며 “섬 관광 기반 시설 마련과 콘텐츠 개발과 함께 난개발 예방 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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