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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신종 코로나 새로운 위협요인…컨티전시 플랜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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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0. 01. 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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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시장에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등장한 만큼 단기적 변동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금융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본격화된 지난 21일 이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9일까지 3.4% 하락했고, 외국인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844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19.1원 오른 반면 유가는 9.3% 하락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감염증의 국내 확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회사 업무 및 금융서비스 차질 등의 파급효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컨틴전시 플랜 재점검 등을 통해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금융회사들이 다수인 만큼 금감원 북경사무소 및 중국 진출 금융회사 국내 본점들을 통해 중국 소재 점포들의 업무 및 대응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중국 점포와 주재원, 가족들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중국에서 5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은행이 16곳으로 가장 많고, 증권 14곳, 보험 13곳, 자산운용 10곳, 여신전문금융사 6곳 등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과 함께 정부의 감염병 확산 차단 노력에 적극 부응하고,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도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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