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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춘추관장에 한정우 부대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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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2. 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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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새 청와대 대변인(왼쪽), 한정우 새 춘추관장./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새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54), 춘추관장에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49)을 임명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고민정 전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15일 사직한 이후 22일 만에 자리가 채워졌다.

강민석 새 대변인은 서울 경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경향신문에 입사했고,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데스크(정치부장)·논설위원·정치에디터·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 등을 지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마찬가지로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했다.

윤 수석은 “강민석 대변인은 오랜 기간 언론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의 대국민 소통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우 새 춘추관장은 서울 성남고, 서울시립대를 졸업했다. 국회의장 기획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낸 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로 이동해 국정홍보·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한 춘추관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활동해 왔고, 이번 인사로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윤 수석은 “한정우 춘추관장은 그동안 언론과 함께 호흡했다”며 “출입기자 취재 지원 등 춘추관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직행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개인의 경험과 능력을 자산으로 평가하고 등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근혜 정부 때 비판하던 언론인 발탁을 되풀이하는 것은 내로남불 아니냐’는 거듭되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권언유착이 없을 것이라고 했고 그것이 실천됐다고 본다”며 “언론사 출신 참모들이라고 해서 언론사와 유착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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