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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현대자동차, 물류운송용 수소전기트럭 실증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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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2.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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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내에 수소충전소 건립기반 마련
현대차는 2023년까지 광양항-부산항 320㎞ 구간 시범 운영
현대차와 친환경 수소트럭 개발 MOU 체결
길인환 공사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이인철 현대자동차 부사장(네번째)이 14일 서울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여수광양항만공사-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가 물류 운송용 친환경 수소전기트럭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수소전기트럭 개발 및 실증을 통한 광양항 수소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수·광양항에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전기트럭 실증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항만공사는 광양항 내에 수소충전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서측배후단지 인근 약 2000㎡ 부지를 제공해 수소트럭 사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물류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해 2023년까지 광양항-부산항 320㎞ 구간에 시범 운영하고 2024년 트럭 10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형 경유트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한 수소트럭을 보급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여수·광양항의 미세먼지 저감 및 항만 수소연료전지 적용분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항만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과 여수·광양항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차민식 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항만 대기질 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항만에서는 역무선, 하역장비 등을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여수·광양항의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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