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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조원진 ‘자유공화당’ 출범…서청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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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3. 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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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서청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합당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서청원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박 좌장 서청원 의원(8선)이 3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조원진 의원이 이끄는 ‘자유공화당’에 합류했다.

김 자유통일당 대표와 조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를 되찾고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하나가 됐다”며 전격 합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미래통합당에 “후보 단일화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을 퇴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의식으로 당을 떠나 많은 고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진정한 보수 우파는 태극기 집회 세력”이라며 “이분들을 끌어오지 않고서는 보수 야당 통합은 물건너 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서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출범했지만 통합만 있고 미래는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자유공화당에 몸 담으면서 우선 광화문에 모인 수십만 수백만 국민의 응어리를 풀어드리고 진정한 화합과 국민대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자유공화당은 이미 4·15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 70여명이 등록 준비를 마쳤으며 100명에 가까운 후보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우리에게 중도 사퇴는 없다. 배수진을 치고 간다”며 “통합당에서 여러 명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김순례 의원이 자유공화당 합류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영남 의원들이 주축인 ‘한국경제당’도 이날 창당을 선언했다.

한국경제당 관계자는 “다음주께 당 체계를 갖추고 당 대표를 추대한다. 통합당에서 합류할 현역 의원도 5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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