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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AIPH,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승인’...2023년 4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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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3. 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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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미국 마이애미 상반기 총회서 결정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국가정원 비롯 순천 전역서 개최
순천만 국가정원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심의를 통과하면 순천시는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열게 된다.

4일 전남도와 순천시 등에 따르면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상반기 총회를 열고 전남도와 순천시가 공동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최종 승인했다.

박람회 유치추진단은 지난 2일 AIPH 총회 박람회 추진상황 발표회에 참석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방향과 2013년 박람회 성과, 국제행사 개최역량 등을 버나드 오스트롬 AIPH 회장을 비롯한 각 국의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유치활동을 펼쳤다.

유치추진단은 국가정원과 숲, 마을, 습지, 해안 등 순천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정원으로 조성해 행사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PH는 “지난 현지실사에서 AIPH가 제기한 행사장 집중화, 국내외전시, 경연대회 개최를 통한 외국관광객 유치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모두 반영했다”며 “박람회 개최이후 정원 문화·산업육성 등 지속가능한 정원정책실현, 도시발전의 새로운 롤모델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제72차 총회에서 전남도와 순천시가 세계적 정원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정원투어리즘 발전방안 논의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주길 희망했다.

버나드 오스트롬 회장은 “전남도와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정원 역사를 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6개월간,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연향동, 봉화산 등 순천도심 전역에서 열린다.

단순히 보여주고 체험한 박람회가 아닌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도심 전체를 정원박람회장으로 이용한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정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최까지 남은 3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정원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버나드 회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현지실사단은 지난달 12~13일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의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박람회장 대상지 위치 및 개발계획 등이 개최 계획서와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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