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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도 거주자 현역 입영 재개…병역검사 20일까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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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3. 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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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먼지가 들어갔나<YONHAP NO-4336>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해병대 신병 1254기 입영행사./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대구·경북 청도 거주자의 현역 입영이 재개된다.

그러나 병무청이 2주간 잠정 중단했던 전 지역 병역판정검사(신체검사)는 기간이 연장돼 이달 20일까지 중단된다.

국방부는 5일 “최근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대구·청도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의 입영을 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대구·청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2월 24일∼3월 6일 입영 예정이었던 418명의 입영을 잠정 연기했다.

국방부는 “입영을 희망하는 입영 대상자들의 요청이 있고, 입영 중단이 길어지면 입영 일자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입영 재개 이유를 밝혔다.

단 군사교육 초반 2주간 대구·청도지역 입영자들은 군내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타지역 입영자들과 격리된다.

이들 지역 입영자는 대구의 지정된 장소로 집결한 후 건강 상태를 확인받고, 격리 공간이 마련된 임시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임시 훈련소에서는 실내 군사 교육 위주로 훈련을 받고 2주 후 이상 증세가 없는 인원만 신병교육대로 이동해 잔여 교육을 받는다.

국방부는 입영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입영 희망 여부를 파악하고, 훈련소 수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입영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청도 입영대상자가 연기를 희망할 경우 연기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병무청은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 잠정 중단했던 전국의 병역판정검사를 3월 20일까지 2주간 더 중단한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있지만, 올해 입영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병역의무 이행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역판정검사 중단은 해당 병역 의무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병무청은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의 희망을 반영해 검사 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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