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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점에 대해 사과하고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하며 국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정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한 것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에 즈음하여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개정된 마스크 사용지침은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그리고 개별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한다”며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저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정 총리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2매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마스크 5부제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콩 한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마스크)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한편, 밀실생산이나 부정유통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은 위기 앞에서 더 강한 힘을 발휘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