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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방역 사각지대 다시 한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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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3.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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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대구 지역 요양병원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의 사각지대나 빈틈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시발점이었던 31번 확진자 발생 한 달이 지난 어제 대구 요양병원 5곳에서 신규 확진자 90여명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는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순간이 없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며 “소규모 집단감염은 본격적인 지역사회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 총리는 “요양시설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많아 더욱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장에서 방역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간병인 등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각별히 챙기라”고 지시했다.

또 정 총리는 이날 이란에서 한국 교민 등 80여명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하는 것과 관련해 “국가는 위기에 처한 국민들이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돼야한다”며 “이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외교부는 영사조력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외에 고립돼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최대한 지원하라”며 “추가로 국내 이송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신속히 점검해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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