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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개표현황] 밤 11시 기준, 더불어민주당 156석·미래통합당 9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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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4. 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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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15일 오후 11시 기준 2020총선 253곳의 전체 지역구 선거 개표가 53.8%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6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대부분 앞서 나가고 있으며 호남 지역에서도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짓거나 유리하게 앞선 상태다.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오후 11시 기준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을 합치면 175석, 정의당·민생당 등까지 더하면 ‘범진보 180석’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통합당은 92석, 무소속 5석이다. 통합당은 오후 11시 현재 비례당인 미래한국당이 19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돼 110석 안팎의 의석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의당은 현재 지역구에서 한석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15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우리 당이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 대표인 제 잘못이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 미래통합당은 수년간의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늦게나마 통합을 이루었다. 그러나 결합의 시간이 부족했다. 국민을 만족스럽게 해드리지 못했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건강한 야당이 꼭 필요하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다. 국민 여러분 부디 인내를 가지고 우리당에 시간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미래통합당에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 미래통합당을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 당, 당직자들을 위해서도 아니다. 여러분이 살아갈 나라,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를 위해서다"라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 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하겠다. 어려운 시기에 부담만 남기고 떠나는 것이 아닌가 해서 우리 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저와 우리당을 지지해준 국민 여러분과 또 특히 저를 지지해준 종로 구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부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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