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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투표율 16년만에 60% 넘어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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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4. 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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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한표 행사
제21대 총선 선거일인 15일 강원 양양군 서면복지회관에 마련된 서면 제1투표소를 찾은 한 장애인이 투표하고 있다./제공=양양군청
21대 총선 투표율이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60%를 넘어설 전망이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던 유권자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가 안착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59.7%라고 밝혔다.

이는 2016년 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50.2%)보다 9.5%포인트 높은 수차다.

무엇보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12.19%)보다 14.50%포인트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의식을 느낀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적 활동이나 의사 표현에 소극적인 ‘침묵하는 다수’가 대거 투표에 참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는 “사전투표 제도 정착에 따른 투표 요인 효과도 상당해 보인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를 포함한 총 10곳이 60%대를 넘었다.

전북 62.5%, 세종 62.3%, 경남 61.5%, 울산 61.4%, 강원 61.3%, 경북 61.1%, 서울 61.0%, 부산 60.6%, 광주 60.5%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대구 59.8%, 대전 59.6%, 충북 58.5%, 경기 57.9%, 제주 57.4%, 충남 57.0% 순이었다.

인천은 56.4%로 가장 낮았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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