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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 누적 확진자 6500여 명…동남아 최다 “신규 확진자 대다수 이주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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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4. 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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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싱가포르 외국인 이주노동자 기숙사/AFP=연합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누적 확진자가 6500명을 초과했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낮 12시(현지시간) 코로나19에 596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658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1개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다 수준으로 필리핀의 19일 누적 확진자는 6259명으로 집계됐고, 인도네시아는 전날 누적 확진자가 6248명이라고 밝혔다. 그 외 동남아에서 누적 확진자가 6000명을 초과한 국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25명은 싱가포르 국민 또는 영주권자라고 밝혔다.

리셴룽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주노동자 기숙사 내 감염 사슬을 끊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결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은 더 많은 기숙사 이주노동자 감염 사례를 볼 것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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