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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업 소속 원양어선 ‘림 디스커버러호’의 선원인 이들 25명(한국인 11명, 외국인 1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현지 공항과 항만이 폐쇄되는 등 국경봉쇄와 이동금지 조치가 내려져 귀국하지 못한 채 호텔에 격리된 상태다.
앞서 림 디스커버러호는 지난달 21일 파푸아뉴기니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침몰했고, 이들 선원 25명은 전원 구조돼 라바울항으로 이송됐었다.
이번에 아라온호를 통해 귀국할 예정인 이들 선원은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아라온호로 이동한다. 승선 직후에도 발열 여부를 재확인하고 아라온호 승선원들과 생활 동선을 분리하는 등 방역 조치가 취해진다. 이들은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된다.
해수부는 앞서 이들의 긴급 귀국을 위해 마침 남극 연구 항해를 마치고 국내 귀국 예정이던 아라온호의 지원을 검토하고 외교부·법무부와 공조를 추진했다. 주 파푸아뉴기니 한국대사관은 아라온호 특별 입항 허가를 받았고, 여행 증명서로 여권을 대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법무부는 14명의 외국인 선원들이 국내 입국 비자를 발급받기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국내 입국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항·항만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어선원들의 귀국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전세기 투입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