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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64%…민주당 43%, 통합당 19%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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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5. 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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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한국갤럽이 1일 내놓은 여론조사에서 1년 반만에 최고치인 64%를 기록했다. 9주 연속 상승세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19%로 출범 후 최저치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주일 전보다 2%포인트 오른 64%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0월 둘째 주(65%)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내린 26%였다.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했다.

연령별로는 40대(74%)와 30대(72%)에서 지지도가 70%를 넘었다. 50대(64%), 18∼29세(60%)에서도 60% 지지도를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55%)가 부정 평가(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53% vs 부정 37%) 긍정 평가가 많았다. 무당층(42% vs 33%)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58%), 전반적으로 잘한다(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등이 꼽혔다. 코로나19 대처 응답은 12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9%), 북한 관계 치중·친북성향(11%), 코로나19 대처 미흡(8%)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월 통합 기준으로 볼 때 2018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60대 이상, 대구·경북(TK) 지역, 무당층에서는 계속해서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10∼40% 앞섰으나, 최근 몇 주간 그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며 “이번 주는 세 특성 모두에서 긍정률이 우세로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43%로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다. 제1야당 통합당은 3%포인트 하락한 19%로 20%선이 무너졌다. 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은 2019년 8월 둘째 주(18%) 이후 20% 이상을 유지했었다.

정의당은 변동 없이 7%였다. 국민의당은 2%포인트 상승한 5%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은 4%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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