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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882억원…전년대비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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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5. 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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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축소에 순익 규모 줄어
DGB금융 "지난해 기저효과 비교하면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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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1분기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882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분기에 발생했던 약 100억원의 일회성 이익 소멸 효과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하게 하락한 시장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DGB생명 사옥 매각이익과 증권사 소송 관련 환입금액이 순이익에 반영된 바 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87억원을 거뒀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구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5.0% 증가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0%p, 0.04%p 개선됐다.

한편,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은 각각 131억원, 92억원, 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이익을 냈다. DGB금융은 향후에도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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