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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12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기업인 패스트트랙과 같은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부회장은 “체코,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보니 한국 기술인력이 입국하지 못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정상화를 위해 유럽 각국 정부가 지원책을 펼치는 과정에 한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그는 “원-유로화 통화스와프 체결을 적극 검토할 시기”라며 “한-EU 양대 경제권과 기업 모두에 필요한 금융 안전망이자 상징적인 경제협력 장치”라고 덧붙였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는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국제적 연대와 결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10주년을 맞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 시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적 충격을 줄이고 한-EU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한-EU FTA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과 함께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 이민철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 주요 업종단체 대표, 삼성전자,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