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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창녕 학대피해 어린이 만나 보듬는 조치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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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6.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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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나서는 창녕 아동학대 계부
창녕 아동학대 계부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경남 밀양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창녕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아이를 만나 보듬어주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인 15일 참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토록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아이가 위기인 줄 몰랐다”고 안타까워하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더 적극적으로 위기 아동을 찾아내야 한다”며 “학대 받는 어린이를 보호해주는 시스템을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아이의 상태를 파악해 면담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아이의 교육과 돌봄 문제가 시급한 만큼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을 현지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천안 어린이 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8일 “위기의 아동을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가 잘 작동되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정상적 상황에선 학교와 당국이 어린이 무단결석 등 사태가 있을 때 수시로 상황을 체크해 위기아동을 관리한다”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원격수업을 하는 동안 상황관리가 안 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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