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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대통령, 인내하며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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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6.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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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와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들과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박재규, 이종석, 정세현 전 장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서훈 국가정보원장, 문 대통령./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상황 관리를 인내하면서, 대응은 적절히 하되 어떻게든 대화로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지원 전 의원이 전했다.

박 전 의원은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날 청와대에서 있었던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들은 기억이 없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일부 참석자가 ‘외교안보라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이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박 전 의원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당시에 상황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상당히 구체적으로 합의했었는데, 밑에서 반대해 못했었다”며 안타까워했다고 박 전 의원은 전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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