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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4050에게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마련한 목요대화에서 직장인과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4050세대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이날 목요대화에는 실직과 재취업, 자녀교육과 부모부양의 이중 부담 등으로 ‘낀세대’라 불리는 4050세대 일반인 13명이 초대됐다.
정 총리는 “허리세대는 1998년 외환위기(IMF), 2008년 금융위기 등 만만치 않은 어려움을 겪은 세대”라며 “듣는 걸로 끝내는 게 아니고 국정에 반영하려고 모셨다.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경란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이준 항공대 인문자연학부 교수,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양소영 가정문제 전문 변호사 등 전문가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등 관계기관 인사도 참석했다.
요양병원 약사로 일하고 있는 이미영씨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과 사교육비, 노부모 간병비,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대학교 시간강사 김현숙씨는 자영업 실패 후 재취업 과정에서 경력단절과 성별의 벽을 경험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50대 조기은퇴 이후 생활이 고민인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 이선주씨, 자녀 교육이 가장 걱정인 워킹맘 유경선씨 등 4050세대의 다양한 고민이 소개됐다.
국무총리실은 다음달 2일 열릴 목요대화는 ‘포스트코로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