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3억·전체물량 60% 소진
패션·생활가전 등 8~23% 상승
롯데마트도 동행세일에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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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동행세일 첫 주말인 26~27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세일 기간 대비 21% 오르며 1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눈에 띄는 성장 폭은 면세품 재고 판매가 큰 역할을 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은 면세 명품 대전을 전국 8개 백화점과 아웃렛에서 진행했다. 롯데쇼핑 측은 “많은 인파가 몰리며 추정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7일까지 총 53억원의 명품 재고가 판매됐으며, 롯데 측이 준비한 전체 오프라인 물량의 60%가 소진됐다.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가 준비한 물량은 온·오프라인 각 100억원 씩 총 200억원 수준이다.
면세 재고 판매 첫날인 25일에는 개장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 대기하면서 ‘대박조짐’을 보였다. 개장 5시간 만에 일 목표 매출의 100% 이상인 5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 점포는 일 최대 수용 인원이 600~750명 인 점을 감안해 번호표를 배부하고 20분당 20~30명씩 순차적으로 입장하게 했다.
‘코로나19’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해외명품은 면세 명품 행사로 관심도가 더 높아지면서 93%나 급등했다. 롯데 측은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면세점 이용 수요가 백화점으로 이동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백화점뿐 아니라 교외형 아웃렛에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몰리며 55% 성장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여성 패션 상품군은 8% 올랐다. 4~5월 각 16%, 29%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급반등했다.
최근 야외활동이 조금씩 늘면서 골프 및 아웃도어는 26%, 스포츠는 20% 신장했다. 전체 남성 패션 상품군은 8% 올랐다. 잡화 상품군은 6%, 생활가전 상품군은 12% 상승했다.
대형마트도 영향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동행세일을 겨냥해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쿠폰을 증정하는 등 소비 진작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동행세일을 시작한 25~27일 매출이 전주 대비 7.2% 올랐다. 과일·채소·축산 상품군이 각 6.4%·3.3%·13.6% 신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