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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17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보고서에서 올해 중소기업 파산율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4%에서 12%로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직접대면산업이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총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한 이탈리아 기업들의 파산율이 가장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IMF는 중소기업들의 연이은 파산은 경기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재정 불안을 야기한다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중소기업들의 영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금 인하와 이자보조금 등 정부가 공적 자금을 투입해 중소기업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행정 서비스, 예술, 문화오락 등 서비스 분야의 파산율이 2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했다. 농업과 폐기물 등 필수적인 산업은 코로나19 영향을 적게 받아 파산율 증가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IMF는 한국·캐나다·영국·미국의 중소기업 3분의 1은 기업의 생존 여부를 걱정하거나 내년에 영구적으로 폐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각국 정부가 기업 지원 비용에 따른 부채 증가 등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기업 지원을 조기에 철회한다면 그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