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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세계경제 회복 위해 모든 정책 활용할 것”...최빈국 채무상환 유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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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0. 07. 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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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DI-G20-HEALTH-VIRUS-ECONOMY <YONHAP NO-0642> (AFP)
모하메드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사진=AFP 연합
주요 20개국(G20)이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날 화상 형태로 진행된 G20 회의에는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으로 전세계 경제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을 위해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G20 재무장관들은 회의 직후 발표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의 삶·일자리·소득을 보호하고 세계 경제를 지원하며 금융 시스템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곳곳에 내려진 봉쇄령으로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의료 시스템이 빈약하고 부채 비중이 큰 최빈국들은 전례 없는 피해를 입었다.

G20 재무장관들은 73개 세계 최빈국들 가운데 42개국이 채무 상환 동결을 신청했으며 그 규모는 53억 달러(약 6조 38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G20 회의에서 세계 최빈국 부채 상환을 연말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는 주요 채권국인 중국이 최빈국 채무 상환 유예 조치에 완전히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채권국들의 채무유예지급이니셔티브(DSSI) 참여를 촉구했다. 또 G20은 이러한 조치들과 더불어 일부 국가의 부채 감축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빈국에 제공되는 채무 상환 동결 조치를 올해 말에서 더욱 연장할 것을 고려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도 민간 부문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하지만 민간 부문 합의에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서비스 세금에 대한 의견 차이를 해결하고 광범위한 합의에 기반한 해결책을 도출하겠다는 기존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회의에서 세금 개혁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국제 기업과 대규모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공정한 과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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