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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교체…부분 개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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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7.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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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반 속 인적쇄신 카드
김조원·강기정 등 거론돼
김현미·정경두 포함 개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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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일부 수석과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인사들의 잇따른 의혹·논란에 부동산 문제로 지지율이 급락 현상을 보이는 데 대한 인적쇄신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22일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주 일부 참모를 교체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은 “청와대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자들의 인사검증도 마무리 단계에 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참모는 김조원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다. 김 수석의 교체는 노영민 비서실장이 강력 권고한 참모진의 다주택 처분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다. 김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유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강 수석은 정무수석이 야당과 소통창구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강조한 협치의 강화를 위해 교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명 사회수석도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강남집을 처분하기로 한 노 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김외숙 인사수석은 전망이 엇갈리지만 유임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서훈 전 국정원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이동하면서도 안보실도 개편이 예상된다. 군 출신의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은 교체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후임에는 서훈 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현종 2차장은 잔류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한 때 청와대 내부에 김 2차장에 대한 교체 요구가 있다는 말도 나왔지만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문제 등이 남아 있어 유임이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마무리되면 오는 9월 1일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 앞서 부분 개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교체 대상 장관으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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