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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전략무기를 시찰하고, 연구소가 다음달 창설 50주년을 맞는 데 대해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의 역량으로 우리의 영해와 영공을 더욱 공고히 지킬 수 있게 됐다. 자주적이고 강한 국방력의 기반이 국방과학연구소”라며 “정부는 연구원 여러분이 충분히 예우 받으며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연구소의 기술발전 성과에 대해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시절에 창설돼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며 “국방과학연구소 반세기의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온 역사”라고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에 대해 “우리 군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전용 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고 언급하며 “조만간 우리 기술로 군사정보 정찰위성까지 보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향후 국방과학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강군·스마트 국방의 구현 △국방분야 첨단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한 민간 산업 발전 △방위산업의 수출력 육성 △연구 안전과 연구 성과의 보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 분야는 기술력과 함께 국민의 삶을 지켜낸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동시에 필요한 분야”라며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생화학 연구 능력을 토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연구 개발 연구에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고마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은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못하고 본인이 하는 일을 가족에게도 속시원히 밝히지 못한다”며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불편과 어려움을 감내해 주고 계신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