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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화학비료부는 국내에서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생산을 확대하는 대략적인 계획안을 제시했다. 계획안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연구와 제조시설 거점을 인도 전역에 설치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인도는 자국 내 중국 영향력 약화를 위해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앱) 수십 개의 사용을 금지하고 외국인 투자나 공적 자금 조달을 엄격화하고 있다.
‘세계의 약국’으로 불리는 인도의 제약부문 규모는 약 400억 달러(약 48조400억원)에 달하며 복제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처로 여겨진다. 하지만 약품의 원재료 70%를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등 중국 의존도가 크다. 관련 업계들은 현지 생산 촉진을 위한 보조금을 제공해달라고 인도 정부에 요청해왔다.
사다난다 고다 화학비료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일부 원재료는 필수적인 약품 생산에 사용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기 생산에 쓰이는 자재의 86%는 수입을 통해 조달한다고 덧붙였다.
고다 장관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점이 노출됐으며 국가의 보건안보에 위협이 가해졌다”고 말하며 현지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