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산지 직접 생중계하는 '달달마켓'
CJ오쇼핑, 가수 출연해 음악무대까지
해외여행 패키지 빈 자리는 호캉스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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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3일 ‘브레라’ 안경 판매 방송에서 쇼호스트가 ‘리얼 피팅’ 서비스를 시연하며 판매한 결과 2500여개가 팔리며 주문금액 4억원을 달성했다. 리얼 피팅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로, 롯데홈쇼핑은 이번 달부터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려는 상품을 선택하고 리얼 피팅 메뉴를 클릭해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집에서 쇼핑하는 한계점이 일부 보완된다.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중 모자를 비롯해 목걸이·시계·반지 등 주얼리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로서는 직접 현장에서 착용하지 못하더라도 대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식품은 직접 농장을 찾아 스튜디오와 연결한 이원 생중계도 등장했다. GS홈쇼핑은 20일 ‘달달마켓 산지애 복숭아’ 판매 방송을 통해 경북 김천 복숭아 농장을 연결해 생방송을 통해 보여줬다. 현장에서 익어가는 복숭아를 보여주고, 농장주가 알려주는 올해 복숭아 작황 상황과 복숭아 고르는 법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당초 목표 대비 120%가 넘는 취급액을 달성했다.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방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CJ오쇼핑은 올 들어 더 탄력을 받았다. 지난 4일에는 록밴드 자우림이 출연해 거봉 포도를 판매했는데, 신곡과 히트곡 무대 등을 진행하면서 콘서트로서의 품질도 놓치지 않았다. 자우림은 ‘하하하쏭’ ‘헤이헤이헤이’ 등 대표곡 들을 연달아 부르면서 ‘집에서 즐기는 음악 공연’ 콘셉트를 유지했다. 16일 만인 20일에는 아이돌그룹 SF9이 출연해 타이틀곡을 부르는 등 콘서트 형식의 방송을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오전 1시라는 늦은 시간에도 2000세트 넘게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방송 형태 뿐 아니라 판매 상품에도 변화가 생겼다. 홈쇼핑의 여행 방송을 책임지던 상품은 단연 해외여행 패키지였다. 현재 출국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홈쇼핑은 국내 호텔로 눈을 돌렸다. 이례적으로 고급 호텔까지 홈쇼핑에 등장하면서 줄줄이 서울 시내 5성급 호텔들이 홈쇼핑에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GS샵에서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선보였다”면서 “기존의 홈쇼핑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1] 롯데홈쇼핑, 리얼피팅 서비스 시연 장면](https://img.asiatoday.co.kr/file/2020y/07m/30d/20200729010030056001773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