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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익 8조1463억…반도체 영업익 전년比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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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7. 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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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겼다. 이는 10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많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산업 활성화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것이 2분기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46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조6000억원)보다 23.4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52조96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63% 줄었고, 순이익은 5조5551억원으로 7.23% 늘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선방은 반도체가 견인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수요 증가로 2분기 반도체 매출은 18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5조4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59.7% 증가한 수치다.

무선 모바일(IM) 부문의 매출은 20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조8600억원)보다 20% 줄었다. 반면 2분기 IM 영업이익은 1조95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1조5600억원)보다 25% 늘었다.

TV와 생활가전 등을 합한 소비자가전(CE) 부문은 매출 10조1700억원으로 전년동기(11조2100억원)보다 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6900억원)보다 5.8%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일회성 이익(애플 보상비)으로 당초 적자 예상을 깨고 3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시설투자비는 9조8000억원이, 상반기 누계로는 17조1000억원이 집행돼 작년 상반기보다 6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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