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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그릇된 신앙, 치명적 결과 가져와…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참가자 대부분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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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8.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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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페이스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를 표했다.

21일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그릇된 신앙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옵니다. 신천지 때는 확진자의 대다수가 젊은 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의 경우 참가자가 대부분 고령층, 이른바 고위험군에 속하는 아들입니다. 중증환자로 전환할 확률이 높고, 당연히 사망률도 높을 수밖에 없지요. 앞으로가 걱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연령층 확진자가 늘어나면 의료체제에 부담을 주고, 최악의 경우 의료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의료가 붕괴하면 고령자들은 물론이고 젊은 층에서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혹은 낫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으니까요"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터진 일, 각자 조심 하는 수밖에. 종교적-정치적 광신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목사가 신도들에게 코로나 걸려 죽으면 하늘나라 가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있으니"라며 우려를 표했다.


말미에 진 전 교수는 "다른 한편 사랑제일 교회와 광화문 집회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도 위험합니다. 이미 그 집회 이전에 수도권 전역에 바이러스가 상당히 퍼져 있던 것으로 보이거든요. 감염경로불명자의 비율은 그전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은 어디서 감염되든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점을 앚지 말아야 합니다. 원인 대신에 범인을  찾다가는 방역에 커다란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라고 게재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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