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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월 수준까지 급락한 주가…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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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8. 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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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생각보다 부진한 반도체 업황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내년 업황 개선에 따라 주가도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 3분기 매출액은 7조88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기존 예상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서버 업체들과 생산업체들 간 가격 협상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물량 출하가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크로 수요 둔화로 전방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생산업체들에게 넘기고 있다”며 “3분기 DRAM 가격 하락 폭은 생각보다 클 전망이어서 메모리 수요 약화에 따라 주가도 큰 폭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4분기부터는 출하 증가에 따른 업황 회복을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 서버업체들이 메모리 재고를 선제적으로 축적했고, 3분기에 이를 반납하는 중”이라며 “전방업체들의 재고가 정상화되면 출하량도 회복될 전망으로, 9~10월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주가는 추가 하락 폭이 제한적이며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며 “2021년 업황 개선을 향해 매수를 추천하며, 코로나19에 의한 공포심으로 극대화됐던 PBR 수준을 기록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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