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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필리핀 술루주(州) 홀로섬 중심가에 세워져 있던 한 오토바이에서 첫 폭발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1시께 7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2차 폭발이 있었다.
현지 군 당국은 이번 폭발로 군인 6명과 민간인 4명 등 최소 10명이 숨졌고, 약 4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폭발 현장 근처에 군용 트럭들이 주차돼 있어 군인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을 봉쇄하고 폭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 아부사야프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아부사야프는 지난해 1월 홀로섬 성당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기도 했다.
또 당국은 이번 테러가 아부사야프 부지도자인 수수칸이 지난 13일 자수해 경찰에 붙잡힌 것과 연관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