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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관련 신제품 출시로 가치 재평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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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8.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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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씨젠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둔데 이어 바이러스가 재유행하는 시기에 맞춘 신제품 출시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2분기 매출액은 2748억원, 영업이익은 16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전사 성과급 지급으로 약 116억원의 1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무려 6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진단키트 시장은 옥석이 가려지고 있지만 씨젠의 수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여기에 PCR 장비가 1분기에 225대, 2분기에 303대 판매되면서 작년 연간 판매대수의 두배에 이르러, 시약과 장비가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동사 가치도 재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선 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반복될 우려가 발생중”이라며 “특히 경계가 느슨해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서 매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 비중은 유럽이 27%에 육박해 데이터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 코로나19와 함께 독감 바이러스도 동시 유행할것으로 예상되면서 씨젠은 기존 호흡기 제품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함께 묶은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3분기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 관련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한 튜브에서 볼 수 있는 진단키트를 출시할 예정으로, 신제품에 따른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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