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000억원은 전체 주식 수의 2.5%규모로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기간은 2020년 8월 28일부터 2021년 8월 27일까지다”라며 “매입된 자사주는 소각되지 않고 M&A,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지분교환 등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탁을 통해 매입되기 때문에 기간이 긴 1년으로 책정됐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봤을 때 3개월 내에 분할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사주 매입으로 수급여건이 개선돼 주가 흐름도 양호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2020년 연간 현금 배당 수익률은 4.1%지만 자사주 매입을 반영한 유효 배당수익률은 6.6%에 달한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이 소각 목적은 아니지만 다른 용도로 이를 활용해도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드는 효과는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0년과 2011년 자사주 매입 기간 동안 주가 상승이 관찰되나 2015년에는 대우조선해양 출자 우려 및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바 있다”며 “올해는 수급 여건에 무선 매출 턴어라운드, 배당 정책 강화 등이 더해지며 양호한 주가 흐름이 전망되고, 최근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 것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