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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12人 종목 픽] 아마존·알리바바…하반기 해외주식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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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9.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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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산업주·기술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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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 리서치를 영위하는 12개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8곳이 꼽은 종목은 아마존이다. 비대면 산업구조 속에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또, 알리바바, 알파벳, 테슬라를 각각 4개 리서치센터에서 추천했고, 다음으로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3개 증권사에서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을 추천하면서 해외 증시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산업구조에 최적화된 기술주가 상승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일 ‘아시아투데이’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 12곳(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을 대상으로 하반기 해외 유망 주식(복수 추천)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꼽은 최다 종목은 아마존(8곳)이었다. 다음으로는 각각 4곳이 선정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바바, 구글 지주사 알파벳,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도 3개 증권사에서 추천했다.

아마존은 미국 이커머스 기업으로 나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6500억 달러 상당의 대형 기술주다. 현재 주가는 3294.62달러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증권사들은 주가가 앞으로 11% 가량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준·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아마존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언택트주로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원활한 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을 통해 이익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고, 강한 잉여현금흐름으로 유동성 리스크도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 알파벳, 테슬라는 4개 증권사들이 꼽았다. 알리바바 또한 이커머스 사업을 영위해 성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으로 유망하다는 평가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알리바바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상거래시장의 지배자”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클라우드 및 스마트물류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의 지주사 알파벳을 유망 종목으로 선정한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광고사업과 혁신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구글은 첨단 산업과 플랫폼 1위 기업”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완화와 함께 급격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며, 디지털 트렌드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다. 현재 주가가 너무 고평가돼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반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의 액면분할이 투자 수급에 긍정적이고, 배터리데이 발표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다만 경쟁사들의 플랫폼 가동 및 판매 시작으로 시장 점유율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유망종목으로 선택한 증권사는 3곳이었다.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엔비디아는 GPU 독점적 리딩 업체일 뿐 아니라 향후 AI 발전의 최고 수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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