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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최민화의 ‘깡소주 -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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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9. 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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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최민화0
깡소주 - 덕수(1993 oil on canvas 71×56cm)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최민화의 작품 세계는 ‘민화’라는 그의 이름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1982년부터 본명인 최철환 대신 ‘민중은 꽃이다’는 의미를 지닌 ‘최민화(崔民花)’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왔다. 그 이름처럼, 최민화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언제나 ‘민중’, 즉 이 시대를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작가는 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흐름에 내던져진 그들이 처한 부조리한 현실과 실존적 고민을, 인물화나 역사화라는 가장 오랜 회화 장르로 캔버스에 포착했다.

그의 ‘분홍’ 연작에는 분홍색이 지배적인 화면 속 군상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공권력을 향한 저항이 담겨 있다.

갤러리현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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