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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세무당국은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 기준을 충족한 12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12개 기업은 트위터, 줌, 링크드인, 맥아피, 마이크로소프트, 모장AB, 노비디지털엔터테인먼트, PCCW Vuclip, 스카이프, 징동 인도네시아 퍼르타마, 쇼피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등이며 오는 10월 1일부터 디지털세가 부과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디지털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연간 매출이 6억 루피(약 5000만원) 이상이고 1만2000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디지털 기업에 10%의 부가가치세를 내도록 하는 디지털세를 도입했다.
지난 7월 대상 기업에 구글 관련 3개사, 넷플릭스 등 6개사를 1차로 선정하고 이어서 페이스북 관련 3개사와 틱톡, 월트 디즈니 등 10개 기업을 추가했다. 이번 3차 추가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기업은 총 28개가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디지털세 대상 기업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원격 근무 증가와 직격타를 맞은 정부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디지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2025년에는 디지털 시장 규모가 1300억 달러(약 154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