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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 교체 후 첫 평가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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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9.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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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에콰도르 3-0 완파…모레노 임시감독 부임후 첫승
손흥민 2번째 골로 韓 A매치 최다골 기록까지 1골 남겨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번째 평가전
손흥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이 24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2-0 추가골을 넣은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골을 넣은 한국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연합
한국 축구 대표팀이 사령탑 교체 후 첫 평가전에서 에콰도로를 3-0으로 완파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3-0 승리를 거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트라우마를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또 자신의 대표팀 57호 골로 두 번째 득점의 주인공이 된 손흥민(34·LAFC)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한국인 A매치 최다 58골 기록까지 1골만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에콰도르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게 된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일 선임된 모레노 감독은 가장 선호하는 '4-4-2 전술'로 데뷔전에 임하면서 손흥민과 오현규(25·베식타시)를 최전방에 세웠다.

전반에만 에콰도르는 4장, 한국은 2장의 옐로카드를 각각 받을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송민규(27·FC서울)의 전진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후반 9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가장 먼저 갈랐다.

추가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찾아온 프리킥 찬스를 후반 13분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40분 손흥민 대신 투입된 이동경(29·울산)이 그라운드를 밟은지 1분만에 김봉수의 전진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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