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삼성전자 “5G 게임체인저 급부상”…시장 확장 ‘잰걸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005010001219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10. 05. 18: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화웨이 배제' 기회 적극 공략
"시장 점유 유리" 평가 쏟아져
폼페이오 기자회견장 모니터에 비치는 화웨이 로고
9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뒤 모니터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로고가 비치고 있다./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화웨이발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재편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 짜기에 분주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요구하는 서버 성능향상,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기업과 협업에 나서는 등 세계 5G 시장 공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에 8조원 규모(66억4000만 달러)의 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이 세계 5G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와 삼성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솔루션 출시를 위해 MS와 협력한다.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에 삼성전자의 vRAN(가상화 무선 접속 네트워크), 가상화 코어 등 5G 기술이 결합된다. 양사는 이 같은 기술 결합으로 완전히 가상화된 5G 솔루션을 구현해 5G 구축 비용을 낮추고, 결국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KDDI와 업계 최초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도 성공했다. 또 인도 이통사 릴라이언스지오와 5G 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5G 시장 확장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시장 확장 행보는 삼성의 자본력, 안정된 공급망 등과 결합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평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 그룹의 5G 전문가 스테판 폰그라츠(Stefan Pongratz)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버라이즌 수주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5G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장비가 한국과 베트남에서 주로 제조되고, 5G 모뎀칩 같은 핵심 부품은 미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화웨이와 달리 공급망이 안전한 점, 삼성전자가 화웨이 다음으로 5G 관련 특허를 많이 보유한 점 등도 5G 시장 점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버 가속화, 클라우드 연계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다양한 5G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투자, 협업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