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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프랑스서 파킨슨 치료제로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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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10. 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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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트기사_이미지
슈펙트/제공=일양약품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파킨슨(PD)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 보건당국(ANSM)에서 임상 2상 승인(IND)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일양약품과 프랑스 현지 CRO 업체의 주관 하에 이뤄진다. 프랑스 전 지역 내 8개 대형 의료 기관에서 ‘파킨슨 질환에 대해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를 용량 설정 디자인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 책임자는 유럽 내에 파킨슨 질환 학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이미 임상을 위해 슈펙트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점검을 마쳤다.

일양약품 슈펙트의 파킨슨 치료효과는 이미 미국 신경과학회(SFN)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뇌 내의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물질로 확인되어 SCI 국제학술지에도 등재된 바 있다. 또한 일양약품 슈펙트는 동물실험에서 뇌혈관 막(BBB)을 쉽게 통과하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양약품 측은 “파킨슨 치료제는 복잡한 시험과 리스크로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신약이 거의 없고 기존 약물은 효과 측면에서 증상완화 및 진행을 느리게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향후 약효가 입증된다면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새로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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