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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로 순이익률 재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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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0. 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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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우리금융에 대해 아주캐피탈 인수가 주가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 이사회는 웰투시 인베스트가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04%를 572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며 “주당 인수가는 1만3435원으로 장부가 대비 0.93배에 인수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캐피탈의 3개년 평균 ROE가 약 13.5%로 수익성과 경영권 프리미엄등을 감안하면 적절한 인수가”라며 “아주캐피탈을 우리금융으로 편입되면서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가 예상되고, 우리금융은 카드 외에 이익 기여도가 높은 비은행 계열사를 확보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4분기에는 일회성 이익도 발생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017년 아주캐피탈 인수시 우리은행이 LP로 참여해 1050억원을 투자했었기 때문에 금번 매각으로 은행 펀드청산익이 약 890억원 발생할 것”이라며 “우리금융도 염가매수차익 약 43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우리금융 올해 연간 이익이을 1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최 연구원은 “비은행 이익 기여가 낮다는 점이 타행 대비 상대적으로 실적이 밋밋하다”면서도 “그러나 아주캐피탈 인수 관련 모멘텀과 은행 내 가장 저평가돼있는 상황이라 가격 매력이 높고, 4분기 표면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 주가는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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