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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생태조사팀, 한국 특산 멸종위기종 ‘홍도서덜취’서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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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10. 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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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서덜취, 2014년 가거도에서 20개체 발견후 다시발견
홍도서덜취3
전남 신안군 무인도에서 6년여만에 발견된 멸종위기 한국 특산종인 홍도서덜취.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무인도 생태조사 중 한국 특산종인 홍도서덜취 50여개체의 서식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안에서 자생하는 홍도서덜취 자생지는 10곳 미만이며 개체 수도 많지 않다.

홍도서덜취는 2014년 신안 가거도에서 20여 개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홍도서덜취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추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50~70cm이다. 꽃은 9~10월 피는데 가지 끝에서 발달한 두상화서에 무리지어 피며, 전남 신안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자생식물들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예전에는 광범위하게 분포하던 특산식물들이 최근 희귀종으로 변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신안군은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식물자원을 수집 및 증식, 보전하는 연구를 추진하고자 올해 자체 조사팀을 만들어 생태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지역 특산·희귀식물 서식지 위치를 확보하고 자원을 수집할 계획”이라며 “신안군 도서지역 자생식물, 자생식생, 생태계 정밀 조사 및 생태자원 발굴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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