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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서울 본점 실적 개선 중심으로 회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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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1. 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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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서울 면세점 실적 성장 이후 회복이 가시화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지영·황병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동사 매출액은 8795억원, 영업손실 198억원, 순손실 28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은 상회한 실적을 거뒀다”며 “주된 이유는 별도 면세점 매출액과 영업손실, 호텔&레저 매출액과 영업손실에서 2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인천공항 임대료는 2개월 월평균 약 140억원 가량의 감면이 있었으며 9월부터는 요율제가 적용됐다”며 “홍콩과 싱가폴도 임대료 면제로 창이공항 터미널의 일부 오픈 및 인건비 지원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홍콩과 싱가폴 합산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서울 면세점도 성장하면서 저점 탈피가 가시화됐다는 판단이다. 두 연구원은 “서울 면세점은 3분기 적자가 198억원으로 급감했으며 4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본점 면세점은 3분기 매출이 두자리 성장률을 시현했는데, 대형 다이고에 이어 고마진의 소형 다이고 비중이 20% 이상 증가하며 거래선 확대에서 우위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외 여객 운항의 불확실성과 중국 국영 면세점의 공격적인 횡보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하다”면서도 “그럼에도 하반기엔 국내 전 사업에서 저점 탈피가 전망되고, 이번 광군절 특수를 앞두고 화장품 수요 회복도 가시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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