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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故 박지선까지 조롱…‘가세연’ 강력 처벌해달라” 靑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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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11. 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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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의 사진으로 자극적인 썸네일을 제작했다는 비난을 받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로세로연구소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유튜브 방송 가세연이 점점 도를 지나치고 있다. 기업인, 정치인, 연예인, 유튜브 스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하게 저격과 조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원인은 "과거 서울시장님이 돌아가셨을 때 산에서 방송을 하면서 조롱했고, 장례식장 앞에서 조롱했다"며 "이제는 하늘나라로 떠난 모 개그맨 사진을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 썸네일에 사용해 크게 논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가만히 두면 안 된다. 싫고, 좋고를 떠나서 고인에 대한 예의 없이 조롱하는 것은 엄연히 따지면 범죄"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고인을 조롱하면서까지 조회수를 올리고 싶느냐"며 "(유튜브에) 매일 신고를 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 이제 채널을 없애는 거로 끝나면 안 되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사전 동의 100명을 넘어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한편 박지선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지선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마포경찰서는 3일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의사를 존중해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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