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영업이익 76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한 수준”이라며 “다만 항공화물 운임이 추정치보다 낮았기 때문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어 “항공여객사업부문은 2분기보다는 개선된 매출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공급을 늘렸지만 회복이 더뎌 탑승률이 큰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항공 화물운임이 반등하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항공화물 운임은 4분기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10월 말부터 반등하고 있다”며 최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으로 선적하지 못한 화물이 항공편으로 보내지면서 항공화물 운임은 4분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수송이 시작되면 내년에도 운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당사는 코로나19 백신이 전세계에 보급되는 내년 하반기에나 항공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업종내 가장 큰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