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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6일 145명에서 7일 89명으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세 자릿수로 확대됐다.
특히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14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8명에 달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늘었다. 서울 서초구 빌딩과 관련해서도 지난 3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장과 헬스장, 각종 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69명이 됐다.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35명이 됐다. 충남 천안(신부동) 콜센터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해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서의 확산도 지속되고 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10명,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처럼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과 각종 모임, 직장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점을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을 넘어서 각종 모임이나 약속,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불안한 점”이라며 “현재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1차장은 “이번 주 확진자의 연령을 보면 젊은 층이 현격히 높아진 것은 아니다”며 “아직까지는 핼러윈데이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 주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