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박연료 시장은 LNG를 기본 사용으로 LPG로 다양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선주들의 LPG 추진선 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6월과 7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 삼호중공업은 각각 38K급과 90K급 LPG 추진사양의 LPG선 인도를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선박의 성공적인 인도 이후가 되면 신조선 주문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LPG 선사 BW의 보유 선박 12척이 내년까지 PLG추진으로 개조돼 운항에 투입될 것이란 점도 현대미포조선의 중형 LPG 추진선,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의 LPG 추진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수주량을 크게 늘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 발주 증가 전망과 줄어들고 있는 경쟁구도가 현대미포조선의 영업실적 및 주가 상승여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2021년 LPG선박의 발주량은 100척 수준이 될 것이고 이중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분야인 20-45K급 중형 LPG선은 60척, 80K급 이상 VLGC의 발주량은 40척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중형 LPG선박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의 지난 3년간 평균 수주점유율은 75% 수준이며 LPG추진 기술의 등장으로 해외 경쟁 조선소들은 모두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