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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6일까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318개 추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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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12. 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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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6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318개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지난 18일 국립대병원 17개소와 민간 상급종합병원 42개소에 대해 허가 병상의 1% 이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할 것을 명령했다”며 “상급종합병원 237병상, 국립대병원 81병상 등 총 318개 이상 병상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병상 부족이 심화하는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 입원 가능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전국 38개, 수도권은 3개만 남아 있다. 특히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서울은 단 하나도 남지 않았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현재와 같이 매일 1000명대의 환자가 계속 발생해도 의료대응체계가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 확충과 배정 효율화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총 1만 병상 확보 계획을 발표한 이후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20개소 4072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14개소 640병상, 중환자 치료병상 18개소 80병상 등을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생활치료센터의 확충 외에도 중수본에서 설치, 운영하는 중앙생활치료센터가 2개소, 총 763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거점 생활치료센터 2곳을 경기 남부와 북부에 각각 180명 규모로 개소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 기준도 합리화해 병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건강한 고령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입소 기준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의 환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고령자라 하더라도 만성기저질환이 없거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할 수 있게 된다. 만성기저질환이 있더라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도 확충한다. 이미 지정해 운영 중인 공공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최대로 활용, 연말까지 총 822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증상이 호전된 만 59세 이하의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전원한다. 이러한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의 협력병원에는 수가 50% 인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원을 거부할 시에는 본인부담금과 필수 비급여 비용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박 1차장은 “자택 대기자를 빠르게 최소화해나가되 자택 대기 중에 상태 악화로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대기환자에 대한 의료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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