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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회견] 문재인 대통령 “코백스 백신 먼저 들어올 가능성, 접종 시기 앞당겨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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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1.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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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순차적으로 도입해 2월부터 9월까지는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까지 마칠 계획”이라며 “시기와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 있는 것으로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협의 중이라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방역당국에서 상세한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워서 국민들께 보고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첫 접종이 2월 말 또는 3월 초로 될 거라는 것은 방역 당국이 이미 밝힌 바 있는데 지금으로서 코백스 물량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며 첫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백신은 충분히 빨리 도입이 되고 있고 충분한 물량이 확보됐다”며 “처음 개발되는 백신이기 때문에 여러 백신을 고르게 구입함으로써 위험도 분산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순차적 접종을 통해 11월 쯤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접종 시기, 집단면역 형성 시기 면에서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한국은 결코 늦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는 백신접종을 시작할 수 있고 이에 앞서 치료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우리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앞서서 방역에서 성공을 거두고 위기를 극복하는 일상과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십사하는 당부의 말씀 드린다”며 “긴장을 놓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이 시기를 견디고 이겨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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