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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효진·고민석PD, 의기투합으로 완성한 ‘범인은 바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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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1.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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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PD
[조효진·고민석PD가 ‘범인은 바로 너!’가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이하 ‘범바너3’)가 시즌3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효진·고민시 PD는 28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범바너3’의 제작 과정과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 등을 들려줬다.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시즌2의 멤버였던 유재석·박민영·김종민·세훈(엑소)·김세정이 잔류했고, 시즌1의 이광수와 이승기가 다시 합류했다.

프로그램은 2018년 ‘런닝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재석·이광수를 중심으로 포문을 열었다. 당시 넷플릭스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첫 예능으로 관심을 받았다. 매시즌 190개국에 동시 개봉되며 호평을 받았고, 이번 시즌3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PD는 넷플릭스에서의 호평을 직접적으로 듣지는 못했지만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면서 “나름대로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범바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3으로 마무리한다/제공=넷플릭스
조PD는 탐정단이 시청자와 같은 시각에서 사건을 마주하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문을 구했다. 시즌1·2 때는 프로그램이 색깔을 갖는 것에 집중을 했다면 시즌3에서는 사회적인 이슈를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싶었다.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을 각색해 아이템으로 풀어냈고, 해외에서도 일어나는 일들도 우리 정서에 맞는 사건으로 만들어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탐정단으로 출연한 멤버들 덕분이었다. 시즌이 거듭날수록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호흡이 적재적소에 이뤄져 사건과 추리에 빨리 몰입할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사건을 풀어내는 멤버들이 감정적인 반응과 웃음을 줘야하는 순간 등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넷플릭스와의 예능 작업은 기존 방송국 예능에서 했던 작업과는 달랐다. 모두 사전제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충분한 작업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 조PD는 “전 세계 팬들도 보실 수 있다는 다양성이 넷플릭스의 장점인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190개국을 통해 공개되는 한국 예능이기에 기본적으로 한국 정서에 맞춰 기획을 했다. 하지만 한국 예능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자막의 수를 줄였다. 재치 있는 자막들로 상황의 재미를 극대화 시킬 수도 있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예능은 몰입에 방해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26개국 언어로 자막이 처리가 돼 자막이 많으면 불편한 상황들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시즌3를 끝으로 ‘범바너’의 시리즈는 완결 됐지만, 팬들은 시즌4를 염원하고 있다. 고PD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스핀오프도 만들어보고 싶지만, 시즌3가 ‘범바너’의 대미인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고민석
고민석PD가 ‘범인은 바로 너’의 시즌4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제공=넷플릭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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